늙은 워렌버핏의 생각이 아직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워렌버핏 참으로 돈 많이벌었고
투자의 현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주 많이늙은 워렌버핏이
아직도 먹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tsmc를 팔았다고 뉴스가 나왔는데 과연 현인일지..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워렌버핏의 투자 전략은 '섹터의 압도적 1등 업체'와 '장기간 보유전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경쟁업계에선 압도적 1등업체가 있다면 그 업체의 이익률은 2등업체에 비해서 규모의 경제로 인해서 매우 높은 이익률을 내는 경향을 보이며, 2등업체는 보통 1등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업체에 대한 장기간의 투자는 해당 업체들이 1등에 대한 점유율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고 1등업체는 '누적된 이익금'이 많다 보니 배당금 지급이나 주가 상승의 여력이 더 큰 경향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여전히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은 유효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운동 경기에서 이런 말이 있지요. "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비단 이 말은 스포츠에서만 통하는 말은 아닌 듯 합니다. 비롯 워렌 버핏이 나이가 들었다고 하나 그만큼 연륜과 경험은 늘어 가는 것 이니까요. 그가TSMC주식을 90% 처분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TSMC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2% 뛰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달 TSMC는 반도체 수요 둔화로 올해 1분기 매출이 5% 감소할 것이라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면서도 같은 기간 애플 주식은 32억 달러어치인 2080만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하지요. 버핏은 정보기술(IT) 업계에 대규모 투자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애플의 경우 소비재 회사로서의 성격을 더 중시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