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는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지 궁금하고 왜 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옛날에 유명한 고스을 보면 사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 사리는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지 궁금하고 왜 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수양을 많이 해서 생기는 건지.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수행을 많이 한 고승을 화장하게되면
사리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과학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 사리가 나오는지도 의문이고
아마 나온다고해도 시신을 태울때 나오는 부산물일 가능성이 크다고하네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리의 발생 원인은 아직 알지 못합니다.
이전 가설에서는 스님들은 가부좌를 튼 채 오랜 시간 앉아있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 생기는 결석이나 담석의 일종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의학계는 콩팥의 결석이 사리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장의 결석인 담석은 칼슘을 포함하는데, 이런 칼슘이 고열 속에서 유기물과 결합해 화학 변화를 일으켰을 것이란 추측입니다.
다만 칼슘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이 가설도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리는 칼슘 이외에 리튬, 프로트악티늄, 타이타늄, 나트륨, 크로늄, 마그네슘, 산화알루미늄 등 총 12종의 성분으로 구성 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가운데 리튬과 프로트악티늄 등은 방사성 원소로 보통 뼈에서 발견되지 않는 성분입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사리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기는 결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체는 대부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이루어진 유기물인데,
화장을 한 뒤에서 남을 수 있는 것은 무기물인 뼈와 칼슘입니다.
스님의 경우, 영양 상태가 나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원할하지 않고,
이로 인해 결석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결석이 사리라는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