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으로 나오는데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다고 하면서 사인을 하라고 하고 기부를 하라던데, 카드 이체대신 현금을 줬는데 안받네요.

카드로 자동이체하면 다달이 빠져 나가는 게 좀 부담이 되어서 어차피 사인도 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1만원 정도 기부를 하려고 하니 안 받아주더라구요.

마음이고 성의인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라고 준 건데 자동이체를 강요하는 느낌이어서

오는 내내 마음이 씁쓸하더라구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자동이체를 강요받는 느낌을 받아 마음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많은 기부 단체가 안정적인 후원을 위해 자동이체를 선호하지만, 개인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기부는 그 마음 자체가 가장 중요한데, 현금을 통한 작은 성의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점이 단체들이 더 잘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기부를 하려고 해도 쉽지않은 세상인것 같아요.최근에 15년째 기부하던 계좌를 2개다 중단했는데요.저도 이유는 투명하지 않은 운영방법때문에 그런 결정을 했는데요.강요가 아니어도 할 사람은 하고 한번 기부하는 것도 기부인데 어쩌다 자동이체 안되는 경우 따로 연락이 오는데 가끔은 그런 상황도 좀 이해가 안되는 마음까지 가다보니 기부를 중단하게 되었네요.

    어디로 어떻게 쓰이는지 한 눈에 알 수있도록

    지금과 다른 방법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요즘은 워낙 사기가 많아서 좋은 의도의 기부도 뭔가 자동이체, 계좌번호 이런게 들어가면 꺼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질문자님은 충분히 좋은 일을 하려고 하셨던 것이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 기부의 개념이라면 현금으로 받아도 문제가 없을텐데 마치 개인정보를 하나라도 더 빼가야하는 사람들인것처럼 계좌번호까지 알려달라고 하니 좀 보기 안좋은 느낌이군요.

    요새 하도 사기성 피싱들이 많아서 아름다운것들도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