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한나라때 호적과 조세제도는 일반 백성에게 어떤 부담이 되었나요?
한나라때는 당대 파격적으로 호적이나 조세제도라는게 등장하는데요 이 제도가 등장하면서 일반 백성들에게 어떤 부담이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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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제도는 국가가 백성 개개인을 장부에 등쟁해 신분, 가족 관계를 기록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인구 파악이 아니라 조세와 역 부과이 기초로 가능했습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호적을 통해 백성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어디에서 누가 사는지, 세금을 내야 할 인구가 누군지를 명확히 파악해 과세와 징병에 이용했습니다.
백성들은 주로 토지세인 지세, 인두세, 공납의 부담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국가로부터 토지 수여를 받는 대신 생산물의 일부을 조세를 냈으며, 16~60세 사이의 장정은 인두세와 역를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특산물을 공납으로 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