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약을 계속 먹어야하나요?

2020. 08. 16. 14:07

통풍수치가 약을 먹어서 줄어들고있습니다

그런데 통풍은 약을 계속 먹어야만 수치관리가 되는지요?

음식조절이 사실 어렵더군요

지금껏 먹어왔던 맛있는것들을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약으로 해결이 된다면 마음껏먹고 약을 먹고싶네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으로 통증 뿐만 아니라 관리하느라 힘드시겠습니다. 만성 통풍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통증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말씀하시는 것으로 봐서는 주치의 분께서 계속 약을 복용 하자고 하신 거 같습니다. 통풍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요법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안정 치료와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은 소염제를 처방하고 일단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기를 기다린 다음에 요산 저하제 치료를 계획합니다. 통풍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장기간 복용하면서 통풍을 관찰해야 합니다.

관절 발작의 빈도가 매우 드물거나 다른 신체 부위의 통풍 합병증이 없으면 식이 요법이나 금주 등 비약물 요법을 우선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자주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관절 손상, 요로 결석, 통풍 결절이 이미 온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관절염은 물론 다른 장기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② 식생활 개선
통풍은 식습관과 비만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고단백, 고칼로리식에는 통풍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발생시키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잦은 음주,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저퓨린 식이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약 복용 뿐만 아니라 식생활 관리 역시 치료의 한 축이기 때문에 가능한 주치의 상의 하에 식이 조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부디 몸 관리 잘 하여 통풍의 통증으로 부터 오랫동안 벗어나 편안 하길 바랍니다.

2020. 08. 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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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병원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질병이 생기면 이전에 즐기는 것도 병에 맞추어 바꿔야 합니다. 통풍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지속적으로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물치료 필요하지 하지만 생활습관 조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요산 수치가 낮아질수 없고 결국 재발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2023. 12. 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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