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끝난 후 월드컵 경기장은 보통 어떻게 활용되나요?
월드컵경기를 위해 지어지는 경기장을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보통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축구경기장을 남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개조해서 쓰는지말압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은 대형 선적용 컨테이너 974개로 조립된 임시 경기장으로, 월드컵 이후 해체되어 재활용될 예정 이라고 합니다.
컨테이너 974개로 지어졌다는데, 친환경 월드컵을 표방하며 해체를 위해 컨테이너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축구 경기장을 건설해야하는데, 이로 인한 비용도 만만치 않고, 비효율적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를 안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경우 태풍 마이삭의 여파로 지붕막이 뜯겨 나간 채 아직까지도 복구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등 규모가 큰 축구 경기장의 특성상 유지 및 보수 비용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어 관리할 시기를 놓치면 도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카타르의 974 스타디움이 월드컵 이후면 다시 사라질것입니다. 콘테이너를 비롯한 이 경기장에서 쓰인 건설 자재들이 모두 해체된 뒤에 아프리카 저개발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말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는 그 지역의 주 경기장으로 활용되거나 이용도가 낮은지역의 경우는 지역주민들의 활용혹은 콘서트장으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사례를 볼때 K리그의 경기장으로 사용되거나, 시민의 주요 행사에 사용되거나 최악의 경우 유지비용 및 수익구조 악화로 폐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