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고양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숏 + 샴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016년생
몸무게 (kg)
6
중성화 수술
1회
8살된 남아 고양이 입니다.
심장병으로 인해 폐에 물이 차서 어젯밤에 입원을 했는데 병원비도 그렇고 심장병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장기의 손상도나, 당뇨 증상 등을 포함해 아기가 힘들어할 것 같아 치료를 포기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혹시 현재 상황에서 아이에게 더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
그리고 제가 아기가 입원을 한 이후로부터 울기만 해서 혹여 고양이별로 산책을 가게 되었을 시에 펫로스 증후군이 심할 것만 같은데, 이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울고 있는 보호자를 보는게 참 싫을겁니다. 자기 때문에 그리도 울어주는 고맙기도 하겠지만 미안하기도 하겠지요. 마지막 모습은 우는 모습이 아니라 만나서 반가웠고 행복했다는것을 느끼도록 좋은 모습으로 남겨 주시는게 보호자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펫로스 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의 시작은 펫로스가 올거라는 예상과 발생했을때의 인정입니다. 그리고 막상 왔을때는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것이 가장 현명한 치료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안타깝지만,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시는 거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항상 품에 안고 후회 없이 지내시길 바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