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때 부모님 이혼으로미국으로 가게되어 부녀지간을 법적으로 나타낼 수 없는데 아빠의 법정 대리인으로 딸이 가능할까요?
친한언니가 미국에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데 한국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대신 이것저것 알아보고 언니가 잠깐들어오려고 하는데....
가족사가 좀 복잡해서 어디다가 도움을 받야아 할지 몰라 인터넷을 계속 검색해보다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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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황
70세 아빠 (치매초기단계-심해지고있음)
40세 아들 (자폐아=아버지가 돌보고 있었음)
그리고
40대중반 딸 - 중학생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한국인이 아님
(엄마아빠 이혼으로 엄마와 딸이 미국으로가게되어 아빠와 딸이 한국가족관계가 성립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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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미국에 있는 딸이 1~2년에 한번씩 한국에 오가며 아빠와 동생을 계속 만나고 있었음.
코로나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못오다가 이번 겨울에 올 계획인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있어서 멘붕상태에요
올해 초 아빠 치매증상으로 약을 시작하셨는데 최근 증세가 점점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집 계약 만료로 12월에 새로운 전세집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한국에는 아빠와 동생을 돌봐줄 친인척이 없고 한국은 계속되는 전세사기로 인해 언니가 걱정하고
아빠도 증상이 언제더 심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미국딸이 한국에 와서 계속 살수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어디로 상담을 받으러 가야할지 상담비용은 얼마나 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고
언니가 여유도 없어서 무턱대로 갈수도 없는 상황입니다...ㅠㅠ
여유도 없어서 돈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 한국에 오래 머물수도 없어서 막막해요...ㅠㅠ
우선 전세집으로 아빠의 돈이니 아빠명의로 전세계약을 하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예정인데요.
아빠의 치매증상이 심해지다보니 나중에 병원에 들어갈때나 지금 남동생과 전세집 정리할때가 문제되어
아빠는 미국딸을 대리인으로 등록해놓겠다고 하신다고 합니다.
아빠랑 딸이 남남인데 가능한 부분인지 알고 싶고 가능하다면 어디가서 공증이나 법적으로 효력있는 서류를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고 저희가 있는곳은 서울 강동구인데 가까운곳에 있으신 분이라면 도움좀 받고싶습니다.
남동생은 시설알아보려고 합니다ㅜㅜ
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아빠의 상황이 현재 후견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나중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면 임의후견제도를 이용해보시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