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를 포지션별로 다르게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투수의 그러브에는 특별히 흰색을 넣어서는 안된다는 것 정도가 다를 뿐 나머지는 동일한 규정을 따릅니다.
그런데 왜 포지션별로 다른거냐 하면 수비할때의 편의성 때문입니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포지션에 맞게끔 글러브가 다른 겁니다.
내야수는 송구가 중요하니 빨리 공을 빼기 위해 조금 작죠.
외야수는 포구 우선이니 큰 거구요.
1루수는 캐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원바운드 캐치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공이 닿는 면적을 넓게 한 거구요.
간혹 경기를 보다보면 1루수가 송구할 때 조금은 어색함 모습을 보실텐데요.
그게 수비가 익숙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미트에서 공을 빼는 것이 늦어지니까 어색해 보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