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영양제
정신건강의학과 약물 임의 투약 중지에 관해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자나팜등의 항불안제와 항우울제. 졸피신등의 수면제
정신건강의학과의 약물을 1년 6개월 가량 처방 받아 꾸준히 먹어왔습니다. 고용량의 약물을 처방 받아 먹은지는 대략 9개월이 좀 더 넘었는데, 최근 임의로 투약하는걸 멈췄습니다. 투약 중단을 지속한지는 약 6일가량 지난 상황입니다.
약을 끊고 살아보자는 의도였는데 잘못 된 선택을 한 것 같단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투약 중단과 동시에 하루 하루 자는게 어렵고, 하루 종일 머리가 울립니다. 피가 꺼꾸로 솓는 느낌이 들고, 꽤나 멀어졌다고 느꼈던 머릿속 웅웅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습니다.
혹시 이대로 쭉 임의 투약 중단을 지속하면 상태가 더 나빠지는지, 호전 된다면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부작용을 낮춰주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에서 진료를 봐도 괜찮은지.
부작용이 무서워 약을 끊지 못할거 같은 이 불안감 하나로 다시 약을 복용하면 또 장기간 투약에 이르르진 않을지 걱정 됩니다.
멍청하고 이상한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 제 자신이 더 멍청해 보였고, 이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낼 수가 없어 그랬습니다.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조차 감이 안잡힙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