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자기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의향을 물어보지 않고 날짜를 잡아서 나오라고 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한두번은 따라주는 게 맞나요?

6명이 소모임을 하는데 가장 연장자분이 단톡에 갑자기 글을 올려서 어디에서 몇 시에 보자고 의향도 안 물어보고 글을 올립니다. 각자의 상황이 있고 일하는 사람도 있고 일정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의향을 물어봐야 하는 것 같은데 일방적으로 물어보고 오라고 하면 따라야 하나요? 거기다 대고 일정이 있어서 못갑니다라고 하면 서운해 할 거 같고 그래도 각자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거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행동을 좀 똑바로해야할 것 같은데요. 먼저 몇시쯤이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러고 조율을 하는게 정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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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유가 없으셔서 그렇게 행동하신건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단체로 가는 거기도 하고 또 사정이 있는 사람을 고려해주면서 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드네요

  • 모임에서 소통 방식 때문에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6명이나 되는 인원이 모이는 소모임인데, 개개인의 일정이나 의향을 묻지도 않고 연장자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공지하는 건 분명 배려가 부족한 행동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제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려 볼게요.

    ​1. 한두 번은 따라주는 게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인의 일정이 가능할 때만 가는 것이 맞습니다.

    ​배려와 굴종의 차이: '나이가 많으니까 한두 번은 참아주자'는 마음은 한국 사회의 예의일 수 있지만, 내 개인 생활을 희생해가면서까지 무조건 따르는 건 '배려'가 아니라 '굴종'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습관의 고착화: 아무 말 없이 따라주면 그 연장자분은 "아, 내가 이렇게 정해도 다들 군말 없이 나오는구나"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결국 무례한 방식이 그 모임의 '당연한 규칙'처럼 굳어질 위험이 커요.

    ​2.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할까요?

    ​네, 반드시 솔직하지만 정중하게 의사를 표현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이 서운해할까 봐 걱정되시겠지만, 내 권리를 지키는 것과 무례하게 구는 것은 다릅니다.

    ​3. 지혜롭게 거절하고 제안하는 법

    ​서운함을 최소화하면서도 "일방적인 결정은 곤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화법입니다.

    ​못 가는 상황일 때: "형님/언니, 제가 그날은 선약(또는 업무)이 있어서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리 일정을 맞춰봤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다음에는 날짜 잡기 전에 다 같이 가능한 시간을 먼저 조율해보면 어떨까요?"

    ​갈 수는 있지만 방식이 불만일 때:

    ​"이번에는 시간 맞춰서 나가보도록 할게요! 그런데 다음부터는 단톡방의 '투표' 기능을 써서 다들 편한 날짜를 골라보면 어떨까요? 일하는 분들도 계셔서 미리 조율하면 더 많이 모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상황 정리 및 조언

    ​6명 중 작성자님만 불편한 게 아닐 겁니다: 다른 분들도 속으로는 "왜 자기 마음대로 정하지?"라고 생각하고 있을 확률이 99%입니다. 누군가 한 명이 정중하게 '조율'의 필요성을 말하면 다른 멤버들도 동조하며 분위기가 바뀔 수 있습니다.

    ​서운함은 그분의 몫입니다: 예의를 갖춰 거절했음에도 상대가 서운해한다면, 그건 그분의 '감정 조절 문제'이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결국 모임은 즐거우려고 하는 거잖아요? 억지로 끌려 나가는 모임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볍게라도 "미리 물어봐 주시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한두 번 따르다 보면 습관이 됩니다 처음부터 못갈것 같으면 솔직하게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말을 해야 됩니다

    여러 사람 의견물어 보고

    절충해서 해야지 일방적으로

    하는것은 아닙니다 모임이

    오래 유지되려면 의논해서

    날짜를 정해놓고 거기에 다 맞추어가야 오래 유지 됩니다

    일방적이면 불만이 생겨요

  • 아마도 6명이나 되니까 한명 한명 의견 묻고 맞추다 보면 끝이 없을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

    일단 지르고 시간 맞는 사람만 오라는 것 아닐지요

    다 제각각이라 모이기 힘든 세상이니 그런 건 아닌지 추측해 봅니다

    그냥 솔직하게 시간이 안되면 가지 말고 시간이 될 때 가세요 그러고 나서 그걸로 뭐라고 한다? 그럼 그때 따져도 늦지 않습니다요

  • 참 나잇값 못하는 양반이네그래도 어른이라고 대접해주고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매번 그럴필요는 없답니다 그럴때는 그냥 바빠서 못간다고 딱잘라 말해야해요 그런사람들은 한두번 맞춰주면 당연한줄알고 계속 그러니까 초반에 기싸움하라는건 아니지만 확실하게 상황을 말하는게 그분한테도 더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요.

  • 엥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면,

    당연히 시간 되면 참석하고 시간 안 되면 그때 일이 있어 안 된다고 말하고 불참해야죠.

    모임날짜는 구성원들과 어느정도 협의를 해서 정해야지요.

  • 한두번은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따르다 보니 연장자 분께서 계속 그렇게 나오라고 하시는거 아닐까요?? 전 말씀 드리눈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