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내부에 습기가 차는 현상은 '결로 현상'이라고 하며, 텐트의 품질 문제라기보다 내외부 온도 차에 의해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바깥 공기는 차갑고 텐트 안은 사람의 온기와 호흡으로 따뜻해지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텐트 벽면에 닿아 물방울로 맺히게 됩니다. 특히 저가형 텐트이거나 마감이 좋지 않아 통풍구(벤틸레이션)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벽면이 더 축축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환기 구멍을 최대한 열어두거나 출입문을 살짝 열어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기 위해 텐트 밑에 전용 방수포(그라운드 시트)를 까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