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의사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병원을 옮기는 절차를 알려주세요.
제가 7월 12일저녁쯤에 아버지가 위축증 환자라 운동을 시켜드리다 오른쪽 5중족골이 골절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7월13일에 ct방사선 위험한지, 수술 회복기간, 완치율, 비수술 유무 등을 물어보는데 너무 처음부터 제 성격에 안맞게 대답을 건성으로 왜 그런 질문을 하냐는둥 답변도 싱겁게 하고 너무 기분이 안좋아 사실 병원을 옮길까 생각했습니다. 수술도 잘 끝이 난건지도 사실 조금 무섭구요. 수술후 ct를 보여주셔서 아래쪽 뼈가 약간 빗겨간건지 조금 튀어나와보여서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그것도 기분이 나쁜건지 건성으로 대답하구요. 제가 사정상 일찍 퇴원을 해야한다해서 하루 정도 일찍 퇴원을 약속 잡았습니다. 그런데 뭔 착오인지 제 삼촌분과 담당의사선생님이 상담하던 퇴원날짜와 다르게 다음 날 퇴원이라는 겁니다. 다른걸 떠나서 기분이 나쁜것은 저의 삼촌이 착각을 했던 적어도 저의가 실수한듯 까내리고 말도 중간에 끊고 조곤조곤 말을 씹더라구여. 그래서 화를 다시 참고 그냥 오늘 사정상 퇴원을 해야할 것 같다 해서 말하니 이게 염증성 때문에 후에 문제가 생기면 일이 심각해 질 수 있다. 그래서 4일 정도는 입원을 해야한다더군요. 여러모로 정말 스트레스고 퇴원을 해야하는 이유도 있고 이게 여러가지가 스크레스에다가 담당 의사분이 너무 반응이 별로라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결론은 다른 병원으로 무조건 옮기고 싶습니다.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수술을 하고 난 이후에 관리가 필요한데 수술을 한 병원이 아니라면 수술 후 관리 만 해 주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자가 원하시면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기는 합니다. 타 병원에 가시려면 지금 병원에서의 의무기록을 발급 받아 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