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후 후각 과민증(hyperosmia)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후각 기능의 변화로 인해 냄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입니다. 특정 냄새에 노출되었을 때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냄새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일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냄새 노출을 줄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면 후각 재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후각 훈련 요법, 약물 치료 등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대부분 서서히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