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르르릉 거리는 고양이 소리 뭔가요?
새벽인데 밖에서 약하게 나는 높은 음으로 그르르릉 하는 소리 고양이 맞나요? 밤도 아니고 굳이 새벽에 이런 소리를 내는 이유가 있을까요?
고양이의 그르릉 소리는 퍼링 또는 골골송이라 하며, 주로 기분이 좋거나 편안할 때나 애정을 표현할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통증을 완화할 때, 자기 진정 또는 치유 목적으로 냅니다.
그릉그릉하는 소리는 고양이의 그르렁 소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편안할 때도 스트레스 받거나 아플 때도 이 소리를 냅니다.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이 동물이라 밤에 활동량이 많으니 새벽에 소리가 들리는 거죠.
근처에 길고양이가 있다면 서로 교감하거나 긴장 상태에서 내는 소리입니다.
고양이의 '그르르릉' 소리의 정체
고양이가 내는 '그르르릉' 또는 '골골송' 소리는 고양이 특유의 진동음으로, 영어로는 'purr(퍼)'라고 부릅니다. 이 소리는 주로 고양이의 후두와 횡격막 근육의 진동에 의해 만들어지며, 사람마다 '그르릉', '가르릉', '골골' 등으로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 소리가 의미하는 것
1. 만족감과 편안함의 표현
고양이는 행복하고 안정된 상태, 즉 편안함을 느낄 때 이 소리를 냅니다. 주로 사람이 쓰다듬거나 안아줄 때, 따뜻한 곳에서 쉴 때 들을 수 있습니다.
2. 요구나 어필
높고 큰 '그르르릉' 소리는 고양이가 무언가를 요구할 때, 예를 들어 배가 고프거나 놀아달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이나 아침에 이런 소리가 들린다면 집사에게 관심을 끌거나 밥을 달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진정
고양이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골골송을 내기도 합니다. 이 소리는 자기 치유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통증 완화 및 치유
아프거나 다쳤을 때, 고양이는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골골송을 낼 수 있습니다. 이때의 소리는 평소보다 더 크거나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새벽에 고양이가 '그르르릉' 소리를 내는 이유
1. 야행성 본능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 새벽 4~5시 해 뜨기 전이 가장 활동적인 시간입니다. 이때 에너지를 발산하거나, 먹이를 찾으려는 본능이 살아나 울음이나 골골송을 낼 수 있습니다.
2. 에너지 소모 부족
낮 동안 잠을 많이 자고 놀지 못한 고양이는 새벽에 에너지가 넘쳐 울거나 골골송을 내며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
3. 관심, 배고픔, 심심함
새벽에 집사가 자고 있으면, 고양이는 관심을 받거나 밥을 달라고 골골송 또는 울음소리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요약
'그르르릉' 소리는 고양이의 골골송(purr)으로, 주로 만족감, 편안함, 요구, 자기 진정, 통증 완화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집니다.
새벽에 이 소리가 들리는 것은 고양이의 야행성 본능과 에너지 발산, 관심이나 먹이 요구 등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계속 큰 소리로 골골송을 내거나, 다른 이상 행동(식욕 저하, 무기력 등)이 동반된다면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즉, 새벽에 밖에서 들리는 '그르르릉' 소리는 고양이가 맞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