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에 모래와 자갈을계속 부으면 땅이될까요?
바다속으로 모래와 자갈들을 엄청많이 붓고 물이 빠져나가면 그위에 시멘트붓고 땅을만들수있지않나요?(영토확장) 이렇게 땅을 계속 만들면 우리나라도 커지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1987년 12월10일 노태우 전직 대통령이 새만금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여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우리나라도 국책사업으로 새만금 간척사업을 현재까지도 장기간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바다에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 33.9km 축조하여 간척토지 28,300ha 간척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땅이 넒어지면서 지도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흙, 자갈, 콘크리트 등 많은 양을 사용)
하지만 바다를 매립하는 것은 생태환경적인 영향을 크기 때문에 막대한 예산과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추후 새만금간척사업이 어떤모습으로 바뀌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드는 것을 '매립'이라고 하는데, 파도나 물살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튼튼한 방조제를 쌓아 물을 막고, 그 안에 흙이나 돌을 채운 뒤 물을 빼내는 복잡하고 정교한 공학 기술이 필요하죠. 그래야 그 위에 시멘트를 붓든 건물을 짓든 안정적인 땅이 됩니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땅의 면적을 넓히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영토 확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토는 헌법이나 국제법 등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매립은 국토 면적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지만, 영토 자체가 무한정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땅을 만드는 건 가능해도, 영토를 계속 늘리는 건 단순히 재료를 붓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서해안 바닷가에서 간척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적이 많았습니다.
간척사업으로 인해서 바다가 육지로 변한지역이 많습니다. 예전 지도를 구해서 지금의 서해안 지도와 비교하면
바다였던 곳이 육지로 되어 있는 곳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런 간척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지는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