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해어사는 어디에서 병력을 데리고왔나요?
암행어사들은 매체에서 보면 혼자나 한명정도의 심부름꾼을 데리고 다니던데 관아에서 현감을 체포할때 병력은 어떻게 데리고 오는것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에게 비서가 배치되는데, 이를 방자 라고 합니다.
방자는 본디 관가에서 관리들이 재량껏 사용하기 위해 모아놓은 육체노동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들의 관직명으로, 암행어사로 임명되면 암행어사에게 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자를 1~2명 배치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의 판단하에 출두해야할 것이라 결정하면 역참이나 관청에서 병력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는 왕을 대신하여 민정을 살피고 민원을 해결해주고 탐관오리를 엄벌하는 등의 역할을 했는데 보통 암행어사 출도야 혹은 암행어사 출도요하면 육모방망이를 든 병졸들이 사방에서 등장하는데 이때 동원되는 병졸들은 역참에서 근무하던 관리들이거나 인근 관청에서 동원된 병사들입니다. 또 마패에 그려진 말 마리수에 따라 역에서 말은 빌릴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는 반드시 수행원들( 부하나 역졸들)을 대동하고 활동했다고 합니다. 물론 시대나 상황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보통 동행하는 무리가 무려 8-12명 안팎이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아예 조를 짜서 따로 활동하고, 만나서 지시 하는 것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을 거느렸으며, . 이런 점을 볼 때 어사가 산지나 험지에서 홀로 객사 할 가능성은 굉장히 적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주로 상단 등 여러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몰려 다니는 집단으로 위장하고 다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