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아동은 체벌이 전혀 필요 없을까요?
교육적인 차원에서 체벌은 무조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나쁜 것이며 금지되어야 할까요?
말의 훈육이 사랑의 매를 능가한다는 경험칙상 근거나 또는 이론적으로 우수히다는 연구결과가 있나요.
펙트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던 상황이 그렇다 할지라도 절대 아이에게 체벌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훈육 목적이었다고 할지라도 체벌은 절대 해서는 안되요.
물론 아이 때문에 화가 날 수도 있고, 버릇이 없다면 그 행동을 교정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체벌은 하지 말고 말로써 단호하게 그 행동과 언행을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때린다고 해서 과연 그 아이의 품행과 인성이 바뀌어 질까요? 아이는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공포를 가지게 되고 상처로 남아서 내가 잘해야지 생각보다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고 때로는 방황도 하면서 잘못된 길을 선택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가 조금 더 나은 아이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애정어린 관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벌은 당장 말을 듣지만 그것은 무력 앞에서 그냥 복종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입장에서 부모의 훈육을 잘 알아듣고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무서워서 따르는 것 뿐이에요.
제대로 된 훈육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다음 번에도 말을 안듣게 됩니다. 그러나 체벌은 점점 더 강도가 쎄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손찌검에서 회초리로 몽둥이로 막무가내로 체벌이 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냥 부모의 감정적이 폭력이 됩니다. 부모의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회소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격해진 감정에서 훈육은 제대로 내용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감정을 먼저 다스리고 올바른 훈육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때리는것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체벌을 금지하는 이유는 어른의 잣대에서 아이의 잘못을 판단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체벌을 제공 하고, 아동인권을 존중하기 위함입니다
훈육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체벌이 꼭 답은 아닙니다.
아이와 꾸준히 대화를 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매를 들거나 벌을 주는 방법은 교육적인 훈육이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금지의 의미로 아이들에게는 이해될 수 있습니다. 체벌보다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감정을 건드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가 잘못을 했다면 무엇이 잘못인지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잘못한 행동이 미치는 여파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의 잘못을 설명할때 아이가 그렇게 해야했던 상황을 묻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최선을 행동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어째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물어주시고 아이가 그렇게 행동한 것이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일 경우 바로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부모의 입장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로 훈육하여 아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수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이해하도록 하는 훈육이 더 오래 지속됩니다.
**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도 많이 인내하고 믿고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체벌의 경우 문제 행동의 수정은 빠르게 일어날수있으나 문제행동에 대한 고찰보다는
공포로 인해서 수정되는경우가 많기에 체벌을 하게 되면
즉각적 수정은 가능하면 본질적인 문제는 고름이되서 더욱커질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올바른 훈육을 위해서 약간의 체벌은 괜찮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만약 물리적 체벌이 지속될 경우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의 장기기억 공간인 ‘해마체’ 같은 뇌의 일부분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아이의 정서상 가급적 체벌은 하지 않아야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체벌과 같은 경우에는 좋지 않은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아이에게 매에 대한 공포감과
부정적인 감정만을 키우기 때문에 자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