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작은텃밭을 좀 더가치있게 만들고싶어요

모래와 작은 자갈이 많은 좀 거친땅이 열평정도 있습니다

작년에 뭔가를 심어봐도 상추와 고추 조금 수확했는데 다른건 잘되지 않았어요

씨를 뿌려도 발아가 잘되지 않았구요

올해는 일이생겨 6월말쯤부터 할수있을거 같아요

밭을 잘만드는 방법과 어떤 작물을 심으면 좋을지 여쭤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모래와 자갈이 많은 땅은 먼저 퇴비(부엽토나 축분퇴비)를 듬뿍 섞어 갈아엎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능하면 밭흙도 조금 사다 객토해주면 훨씬 좋아집니다. 6월 말 시작이라면 모종으로 심는 것이 씨앗보다 훨씬 유리하고 여름 작물인 고구마, 호박, 오이, 방울토마토, 들깨 등이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랍니다. 상추처럼 잎채소는 여름엔 더위에 약하니 그늘진 곳에 배치하고 고구마는 모래땅에 오히려 강한 편이라 열평 텃밭에서 꽤 좋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어요.

  • 말씀해주신 밭 상태를 보면, 작물 선택보다 먼저 흙을 살리는 과정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모래와 자갈이 많은 땅은 물과 영양분을 붙잡는 힘이 약해서 씨앗이 쉽게 마르고, 발아가 되더라도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상추와 고추만 일부 수확되고 다른 작물이 잘되지 않았던 것도 이런 토양 영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밭을 만들 때는 기존 흙에 퇴비와 상토를 충분히 섞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겉만 섞지 말고 삽으로 20~30cm 깊이까지 뒤집어 공기층을 만들어주면 뿌리 활착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후 두둑을 만들고 짚이나 비닐로 덮어주는 멀칭을 하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6월 말은 기온이 높아 수분 증발이 빠르기 때문에 이 과정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씨앗 발아가 어려웠던 부분은 토양 건조 영향이 클 수 있어, 올해는 씨를 바로 뿌리기보다 모종을 심는 방식이 더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작물은 고구마처럼 배수가 좋은 흙에 비교적 잘 맞는 종류와, 들깨처럼 환경 적응력이 강한 작물이 무난합니다. 여기에 열무나 얼갈이를 일부 섞으면 짧은 기간 내 수확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고구마를 중심으로 밭을 구성하고, 나머지 공간에 들깨와 잎채소를 나눠 심는 방식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한 해만 흙을 제대로 관리해도 토양 상태가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니, 올해는 수확과 함께 토양 회복에 초점을 두는 접근이 적절해 보입니다.

  • 모래와 자갈이 많은 토양은 보습과 영양이 부족해서 퇴비와 흙을 충분히 섞어 토양 개량부터 하는 게 먼저예요

    6월 말 이후면 고온에 강한 고추, 오이, 방울토마토처럼 관리 쉬운 작물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멀칭으로 수분 유지해주고 물은 자주 조금씩 주는 방식으로 바꾸면 발아와 생육이 훨씬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