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이식 기술이 현재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나요?
자아이식 기술이 현재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나요? 자아이식이라는 기술이 현실속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인가요?? 과학에서의 자아의식은 어떻게 해석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학에서의 자아의식은 개인이 스스로를 인식하고 인지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뇌과학이나 인지심리학 분야에서는 자아의식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간의 의식과 의식의 기반이 되는 뇌 구조에 대한 이해는 미미합니다.
자아이식이라는 개념은 현재까지는 과학적으로 완전히 실현되거나 이해된 기술은 아니지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같은 연구들을 통해 뇌와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향후 자아의식과 인공지능, 혹은 사이버네틱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의 기술로 인간의 완전한 자아의식을 모방하거나 이해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과제입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자아의식은 인간이 자신의 존재와 의식을 인식하는 능력으로 해석됩니다. 인간의 자아의식은 복잡하고 다양한 인지과정과 감정, 경험 등이 상호작용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기술로는 인간의 자아의식을 완벽하게 모방하거나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의학 기술에 대한 전망이 늘 그렇듯 낙관론과 비관론이 양립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비관론이 현저히 우세하다. 뇌는 커녕 안구이식도 아직 불가능한 상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 셈.
4.1. 의학기술적 난점[편집]
기술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뇌를 꺼내고 넣는 난이도에 있다. 일단 인체에서 가장 두껍고 단단한 두개골로 둘러싸인 뇌를 꺼내는 과정부터 고역인데, 두개골을 열고 뇌를 들어냈어도 이를 떼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뇌는 안구, 척추를 비롯한 중추신경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뇌를 두개골로부터 분리하려면 이 신경 조직들을 하나하나 분리해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뇌는 인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연약한 조직이다. 때문에 뇌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하고 두꺼운 뼈인 두개골 안에 자리잡은 것도 모자라 뇌척수액 속에 둥둥 떠서 충격을 완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뇌를 분리한다면 뇌가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수단이 전부 제거되고 충격에 직접노출 된다. 뇌진탕같은 증상을 보면 알겠지만 뇌는 멀쩡한 상태에서도 사소한 외부 충격으로도 손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연약한 장기인데, 이같은 보호 수단조차 제거된 뇌는 약간의 충격만으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아무 손상이 없이 분리하는 과정을 마쳤다 해도, 외부 보호 수단이 사라진 뇌는 이식하는 과정에서도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당연하게도 뇌세포는 산소 공급이 차단되면 괴사하기 시작한다. 1~2분 이내에 산소 공급이 재개될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3분 이상 지날 경우 뇌세포는 회복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이런 점을 감안해보면 현재 기술로는 숙련된 외과의나 기계를 동원하는 걸 가정해도 뇌를 아무런 손상 없이 꺼내서 이식하는 수술은 불가능하다. 상술한 뇌 이식의 사례가 전부 다 뇌 이식이 아니라 머리 이식인 것도 뇌 이식 수술의 말도 안되는 난이도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쉬운 머리이식조차 완전히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판에 뇌 이식이 가능할리 없다.
사실 아무 문제 없이 분리해서 이식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여전한 문제는 남아있다. 장기 이식은 반드시 면역계의 거부반응을 초래한다. 일반적인 장기이식자들도 평생 면역 억제제를 먹고 살아야 하는데, 뇌는 더 말할것도 없다. 거부 반응이 일어나더라도 단순히 이식한 장기만 손상되는 다른 장기와 달리 뇌에 거부반응이 일어나면 사망 직행이다. 또한 거부반응은 어떻게 한다고 쳐도 신경계 조직의 손상은 자연적으로는 회복되지 않는다. 때문에 뇌와 신경 조직이 새로운 신체 혹은 기계에 연결되더라도 기능을 회복하기 쉽지 않다. 그게 가능하다면 척추가 손상된 사람이 하반신 마비로 고생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다만 현재가 아니라 먼 미래의를 보면 어느정도는 가능성은 있다. 로봇을 이용한 세밀하고 복잡한 수술 집도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우주 환경에서 수술을 집도한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면역억제나 신경조직 회복 역시 척추가 손상된 쥐가 줄기세포로 그 기능을 회복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등 해결될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아이식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자기 위치 파악, 주변 환경 인식, 목표 설정 및 달성 등의 기본적인 자아이식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수준의 진정한 자아 인식은 아직 거리가 멉니다.
과학에서는 자아 의식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인지 과학에서는 정보 처리 시스템으로, 생물학에서는 신경망의 특성으로, 철학에서는 주체성과 자기 인식 능력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아직 통합된 정의는 없지만, 자아 의식은 단순한 정보 처리를 넘어 감정, 의지, 선택 등을 포함하는 복잡한 현상으로 이해됩니다.
현재 기술로는 인간 수준의 자아 의식을 구현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미래에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