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쪽 분들 말씨가 거의 서울말이랑 큰차이 없이 들리던데 실제로 그런가요?

제가 경상도 출신이라 잘 구분이 안 갈 수 있어 그런데, 충청도쪽 도시에 가면 거기 계신분들 말씀하시는 게 거의 서울이랑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TV에서 본 충청도 사투리는 거의 들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충청도 분들 말투가 서울 말투랑 가의 같은 게 맞나요? 아니면 실제로는 차이가 좀 있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충청방언이 한국어의 방언으로 경기 방언, 영서 방언, 영동 방언, 황해 방언 지역을 포함하는 중부 방언의 한 갈래로 서울 방언 역시 중부 방언의 갈래이기 때문에 중부 방언의 한 갈래로 비슷해보이는 것 뿐이고요. 충청 방언는 중부 방언인 어휘와 서남 방언의 억양의 연속체 특징을 지닌 한국어의 방언이고 쉽게 말하자면 경기 방언과 서남 방언의 특징을 많이 공유하는 전이 방언이기 때문에 또한 그렇게 들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만 종결 어미 활용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요. 단어의 경우에는 중부 방언권인 경기 방언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요. 조사와 어미의 경우에는 상당 부분 서남 방언과 공유하고 남부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더욱 연관성이 강해집니다. 참고로 표준어인 서울말과 서울방언은 엄연히 다르고 서울방언은 경기방언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 요즘 시대에는 인터넷의 발달과 영상의 발달로 인해서 점점 표준어화 되가는 것 같아요. 아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사람도 있지만, 충청도에 사는 데도 아예 사투리를 쓰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확실히 인터넷이 발달하여 표준어를 공유하니 점점 사투리의 억양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 충청도는 서울과 말씨 차이가 큽니다. 충청도 말이라고 따로 있고 문법도 따로 사람들이 만들 정도로 충청도 언어는 강력합니다. 서울과 말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실제로 차이도 엄청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