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있나요?

2022. 04. 12. 13:39

미술 작품을 평가할 때 모나리자의 이름 값을 떠나서 모나리자 그림 자체로 다른 그림과 다르게 높게 평가되는 이유가 있나요? 만약 있다면 그 기준이 NFT 에도 적용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산림일자리발전소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술작품의 가치는 사기에서 시작됩니다.

만약 미술작품을 아무도 사지 않는다면, 가치가 없겠죠.

미술품을 산다는 것은 이미 그 작품을 감상했다는 의미가 포함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시된 미술품은 이미 가격이 붙어있는 채로 전시관에 전시됩니다.

그 작품을 감상하다가, 그 전시관에 산정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죠.

그러나 가격을 상정할 수 없는 작품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팔려고 하지 않거나,

경매에 나왔을 경우, 살 사람이 많다면, 가격은 경매가로 정해지겠지요.

미술작품의 가치평가는 전문감정인에게 의뢰할 수 있습니다.

미술품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감정인은 특정한 작품에 대한 가치를 적정가로 평가할 수 있죠.

이렇게 형성되어 있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화가의 이력도 중요하겠죠.

그리고 사회분위기도 큰 몫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 시대의 상황을 잘 담아내고 가장 잘 표현한 미술작품을,

그 시대의 대표적 화가가 그렸다면,

그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미술품 수집가는 큰 대가를 지불하려고 할 것이기때문입니다.

반면에 아직 미술계에 이력이 없는 화가의 작품은 물감과 화구의 종류, 캔버스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NFT는 전혀 새로운 분야이기때문에,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보기에는 이르죠.

NFT시장이 어느 정도 평균치를 형성하게 되면, 여기에도 전문감정인이 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NFT들의 가격 책정 데이터를 조합하여 적정가를 산정하게 되겠죠.

2022. 04. 13. 15:5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