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은 계속 증발하는데 왜 계속 짠건가요?
지구에서 물이 증발해서 비로 돌아오면 점점 바닷물이 덜 짜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바닷물의 염도는 왜 계속 유지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물이 증발할 때는 순수한 물만 기화되고, 염분은 남습니다. 그리고 이 수증기가 비로 내릴 때는 담수 형태로 떨어집니다.
비가 바다로 흘러들어오긴 하지만 육지에서 염분도 함께 유입됩니다. 강물, 해저 화산, 해류 등도 염분을 바다로 공급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 덕분에 바닷물의 염도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보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바닷물이 계속 증발하는데도 염도가 유지되는 것은 자연의 균형 때문입니다. 바닷물이 증발할 때는 순수한 물만 기체로 변해 올라가고, 소금은 바다에 남습니다. 동시에 강물은 땅에서 여러 염분을 녹여 바다로 끊임없이 운반해 옵니다. 화산 활동 등 다른 공급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염분이 해저 퇴적물에 흡착되거나 해양 생물에 이용되는 등 염분을 제거하는 과정도 일어납니다. 이처럼 염분이 바다로 들어오는 양과 나가는 양이 오랜 시간 동안 균형을 이루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바닷물이 증말하는 것은 염분이 아니라 물이기 때문입니다.
염분은 물에 녹아 증발하지 하고 남아있게 되며 물이 줄어들 수록 염도가 높아지는 것 입니다.
또한 강물이나 빗물이 계속 바다로 유입되면서 새로운 염분이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바다의 염도는 계속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희석,해저 퇴적, 생물의 흡수 및 배출 등 과정을 통해
바다의 염도는 3.5%로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