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즈(Yaz) 복용 중 응급피임약 복용 질문
혈종 진단 받고 야즈라는 피임약 복용한지 3일 째에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었습니다. 콘돔이 찢어져 있어 살짝 새어 질내에 사정된 거 같은데 응급실과 일반 산부인과 둘 다 복용 중이라 괜찮다 모르겠다라는 답변만 돌아와서 너무 무섭습니다. 정말 괜찮을까요?? ㅠㅠ 일단 응급피임약 처방 받긴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불확실 요소가 있어 응급피임약 처방을 받은 결정은 충분히 이해되는 선택입니다.
핵심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야즈는 복용을 시작한 지 7일이 지나야 피임 효과가 안정적으로 형성됩니다.
현재 3일째이기 때문에 단독 피임 효과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 콘돔이 찢어져 소량이라도 사정액이 노출된 상황이면 임신 위험이 ‘0’은 아닙니다.
단,
– 야즈를 이미 복용 중(3일째)
– 응급피임약 추가 복용 예정
이 두 가지가 겹치면 임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3. 응급피임약은
– 정규 피임약을 이미 복용 중이어도 사용에 문제 없습니다.
– 단기적으로 호르몬 변동이 커져 생리 주기가 흔들릴 수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드뭅니다.
정리하면
야즈 효과가 완전히 형성된 시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응급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더 안전한 판단입니다. 응급피임약까지 복용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은 범위로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추가로
– 응급피임약 복용 후에도 야즈는 끊지 않고 그대로 일정대로 이어서 복용합니다.
– 이번 주기에서 약간의 출혈 변화·생리 지연은 흔한 반응입니다.
– 확실한 확인은 예정 생리보다 1주 이상 늦어질 경우 임신 테스트기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