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초기 역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고려의 초기 역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느정도의 관련 서적이 남아 있는지 .. 어떻게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알기 위해서 역사전 자료들이 필요하듯,
고려시대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면 고려시대의 문헌들이 필수적이라 하겠죠.
조선왕조 실록은 남아 있는 반면에 고려왕조실록(고려실록)은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 버렸다고 합니다.
현제 고려실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때 편찬한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통해 고려사를 알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련 서적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입니다.
이부분은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도 마찬가지로 남은게 없기 때문에
현대의 연구는 대부분 삼국유사, 삼국사기 같은 고려 후기의 역사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1천년도 이전의 역사이기에
역사서 등이 소실되었기도 하고 그리하여
조선시대에 비하여 역사적 기록이 빈약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초기 역사에 대한 신뢰 문제는 고려 시대에 서술된 역사 기록이 전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려 건국과 함께 왕조실록이 편찬되었는데, 거란의 침입으로 소실되고, 다시 태조에서 부터 목종때까지 7대 실록을 편찬하였지만 전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후 덕종부터 공양왕 때까지 실록이 편찬되었습니다.
고려 왕조실록은 고려가 멸망하고 난 이후 조선시대에 춘추관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전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실록이 소실되기 전에 이를 참고하여 조선 초기 김종서를 중심으로 편찬한 <고려사>와 주석을 달아 요약한 <고려사절요>를 통해 고려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편찬 당시에도 초려 초기를 알 수 있는 7대 실록이 없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