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 후 사용하다가 갑자기 정지되는 사례가 있던데, 신용불량자의 경우 그런가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통장잔액의 한도 안에서 쓰는 카드라서 그런지 누구나 발급제한이 없이 발급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지인분은 발급이 순조롭게 되었고 사용도 잘하고 있는 와중에 정지가 됐다고 합니다.
신용불량자라고 하던데, 발급은 제한이 없지만 사용액수가 늘어나면 중지가 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자신의 통장에 있는 잔액 한도 내에서만 사용하는 카드가 맞지만, 그렇다고 아무 조건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의 사례처럼 체크카드가 정지되었다는 것은 신용 문제나 금융거래 제한 조치와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보통은 신용불량자(금융채무불이행자)로 신용정보원에 등록, 금융거래제한 계좌로 전환,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해 거래 이상 탐지가 되는 경우, 세금 체납 등으로 압류가 되는 경우 등에는 본인의 계좌에 잔액이 있더라도 거래 제한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용액이 늘어나서 중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 기본적으로 금융활동이 제한되며 통장에도 압류가 걸려 한부로 이체를 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체크카드 사용에도 제약이 따르는 것이죠.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체크카드는 신용도와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어떤 다른 사유로 인해서 정지될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체크카드와 연계된 계좌가 불법으로 연루된 계좌로 의심이 된다거나 또는 보이스피싱으로 연루된것 같아서 그 즉시 이상거래 감지로 정지 시킨다거나 또는 혹여 부정으로 명의발급이 의심이 되면 정지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이상거래로 평소와는 전혀 다른시간대나 이상한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결제가 된다거나 해외에서 이상한 거래시스템이 감지되면 카드사에서 정지를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위에서말한 결제 계좌가 압류계좌거나 지급정지계좌라고 한다면 그즉시 카드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체크카드가 정지가 되었다는 경우는 생소한데 아무래도 체크카드에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경우에는
신용카드 사용분으로 지출이 잡히기 때문에 해당 기능 때문에 제한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불량자가 되었다면 기본적으로 신용을 활용한 금융거래는 모두 차단된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