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급식으로 바꿨는데 밥을 남겨요. 어떡하죠?

2022. 07. 01. 15:06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브리티쉬 숏헤어
성별 수컷
나이 3개월
몸무게 1kg
중성화 수술 없음

데려온 이후부터 자율급식으로 건사료를 주다, 집고양이들에게 자율급식으로 사료를 쌓아두는 것은 행동학적으로도 별로고 먹으면서 묻은 침이 남은 사료에 공기중에 방치되어 위생상으로 안좋다고 하여 제한급식으로 바꾼지 1주정도 되었는데요.

1.3kg의 고양이라 하루 70g 정도, 3번을 나누어 8시간마다 22g정도를 저울로 재서 급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밥을 주는 시간에는 8시간전에 줬던 사료가 비워져있고 사료를 꺼낼때 따라다니면서 먹고싶어하는데 막상먹으면 3분의 1정도만 먹고 남기네요. 근데 또 8시간정도 지나면 그새 중간중간 먹어서 다 먹어져 있긴합니다.

근데 이경우는 거의 자율배식이나 다를바가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간단하죠 총량이 70g인것을 3번씩 나눠 먹이던것을 4번에서 5번으로 나눠서 먹이는 방법이 답이겠죠?

그게 귀찮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동 급이기를 이용하여 횟수를 자동으로 더 다빈도로 나눠서 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이야 밥을 주면 뚝딱 다 먹었으면 하지만

먹고싶을때 먹고, 먹기 싫으면 안먹고 싶어하는 ...

어쩌면 부러인 묘생을 살고 계시는데 존중해 주시길...

그리고 40년째 자율배식하는 입장에서 우려하시는 문제... 그리 안일어납니다.

너무 과한 우려가 병을 키우는데 1등이라고 생각하기에 조금만 더 무던해 지시는걸 추천합니다.

예민한 고양이는 지만 예민하기도 힘든데 보호자가 같이 예민하면 이중으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2022. 07. 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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