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료를 안 먹는 것 같아요!
고양이가 최근 꾸준히 살을 쪄서 몸무게 유지를 위해 간식을 대폭 축소했어요(2주 전 병원에서 몸무게 유지 권고)
고양이 식사는 사료기로 3번(새벽5시20분, 오후 11시20분, 저녁 5시20분) 급여하고 자기 전 놀고난 뒤 간식 겸 식사로 습식사료를 10시쯤 제공했던 루틴을 깨고
3번 급이기 급식과 10시쯤의 간식을 츄르 1/4정도로 급여하고 난지 2주가 되었는데 아가가 일주일에 한번쯤 노란색 구토를 하는데, 처음엔 비염 약 때문에 약을 토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약을 다 먹은지 이틀째 되는데 오늘 아침 노란색 구토(공복구토)를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주말인 어제 제 방에서만 하루종일 같이 있었는데
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는데, 그동안 아이가 간식을
주식으로 먹었을 생각을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일단 질 좋은 습식사료로 급여를 대체할 생각인데,
조금만 더 경과를 지켜봐도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의 경우 체중감량을 매우 천천히 시켜야 합니다. 글쓴이께서 상세하게 작성은 하긴 했지만, 고양이 입장에서 체중감량을 너무 급격하게 시키는 경우 지방간이 생겨서 컨디션 저하 식욕결핍 그리고 구토는 거의 하지 않지만, 간혹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간의 경우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초음파로 진단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간식과사료를 줄이면 더 잘 먹어야 하는데 더 잘 안먹는다는 말인데요
토를 하고 활동량이 줄고 하는 것은 위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처방대로 치료하시길 권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비만한 고양이의 다이어트중 구토와 식욕부진이 관찰된다면 섭취 칼로리 감소에 의한 지방간 발현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진단이 시급하니 동물병원에 가서 이상 여부를 체크 받으시고 지방간 소인이 있다면 지방간의 공격적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