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머리카락이 입술에 잠깐 닿은 것은 위생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머리카락 자체에는 피부 상재균(정상적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이 일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우리 몸 어디에나 존재하는 수준이고 건강한 성인에게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입술 점막은 외부 자극에 노출되도록 설계된 구조이고, 침 속의 리소자임(lysozyme) 같은 항균 성분도 어느 정도 방어 역할을 합니다.
음식물이나 오염 물질이 묻은 상태가 아닌, 단순히 닿은 정도라면 감염이나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