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인데 500일 넘은 남자친구랑 헤어질까 말까 고민이에요
일단 같은 대학교를 가서 그 문제로 헤어지는건 아니고요 저랑 성격이 정반대거든요 엠비티아이도 전 enfp 남자친구는 istj입니다 너무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에요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재미없어요 무뚝뚝하고 저 혼자 말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 만나는데 꾸미지도 않고 옷도 2벌을 번갈아 입어요 헤어스타일도 이상하고 ㅠㅠ 너무 애늙은이같아요 돈도 없어서 모텔비나 고기먹으면 제가 쫌 더 내고요 근데 못헤어지는 이유가 너무 귀엽고 헤어져도 이 친구만큼 좋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어요 제가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라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꼬이기도 해서요 ㅠㅠ 만나면서 싸운적이 한번도 없어요 성격이 정반대긴해도 상처받거나 기분 나빴던적은 없네요 근데 제 청춘을 이 애늙은이 친구랑 보내야하나 이 생각땜에 고민중인거에요 전 술마시고 노는거 좋아하거든요 이 친구는 술 안좋아해서요 정말 결혼은 제 남친이랑 하고싶은데 그냥 계속 사귀다가 결혼하는게 맞겠죠??
음.... 우선 아직 스무살이라서 꾸미지 않는것, 무뚝뚝한것, 헤어스타일 정돈되지 않는것, 돈이 없는것 들이 모두가 남자친구가 착하기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요즘시대에 그런 남자없습니다. 혹시 남자친구가 성실한가요? 성실하면 완전체일것 같은데요?
잘 어울린다고 말하긴 그렇습니다만, 둘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래요.
오래 사귀시고요. 아직 스무살이니 대학교도 졸업하고, 직장까지 구한다음 결혼을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거에요.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싶은 마음은 조금 추스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많은 이성을 만나보고 싶은것은 알겠는데, 그만한 남자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저라면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시고, 남친에게 바라는점을 요목조목 하나하나씩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해보세요. 남자친구도 질문자님을 사랑한다면 조금씩 바뀌려고 노력할거에요.
저라면 절대 놓치지 않을겁니다.
남자는 여자하기라고 합니다. 따라서 남자친구의 마음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씩 고치도록 연자친구분께서 조언하고 도와주면 될 것 같습니다.
남친이 싫으신게 아니라 단순히 스타일이 문제라면 여친분이 스타일 이것 저것 바꿔줘보시는 것은 어때요? 생일 선물이나 기념일로 옷이나 향수, 가장, 지갑 이런거 선물하면 은근히 다 사용하니까요. 맘에 안드는 점을 따로 일대일로 까페나 산책하면서 기분 나쁘지 않게 살짝 이야기 해보세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의외로 여친분이 진지하게 말하면 수긍하고 금방 바뀔거예요.
우선 헤어지고 다른분 만나보세요
이제 스무살인데 꼭 그남자 뿐일까요?
아직 몇년은 남았으니 여러남자 사귀어보고 지금 만나는 남자가 제일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다시 만나세요 아마 그 타이밍이 군대 다녀와서 혼자 일때 일겁니다
대학생활 잘 하시고 돌아오면 다시 만나든지 결정해요
2녕가까이 지내왔던 남친과 헤어질 생각이 있다면, 그 과정도 만ㅅ맜으리라 생각드네요. 결심이 서고나면 자꾸만 미워보이기 시작할겁니다. 확실히 아니라는 판단이 서면 협의하셔서 더 아프기전에 정리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의 연애는 사소한 것으로 헤어지기도 하고 이별에 다파해보기도 하고
반댜로 아주 작은 계기로 깊은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등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성을 더 우선시 할 수 있는 시기인듯 합니다.
연애할때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결혼은 정말하면 안되는거죠 뭐아직 결혼까진생각안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더 나와 맞는사람을
찾는것이 좋을것같네요
우선은 만나보시고 확신이 생길때까지 기다려보세요. 근데 결혼은 재미없고 원래 수더분 한 사람이랑 해야 결혼생활이 순탄한건 있습니다!!
고쳐주세요. 고집이 쎈 남자친구분은 아닐 듯 하니 고치시면 됩니다. 뭐 20살이면 결혼 전제로 만나는건 아니자나요? 완벽한 상태보다는 고쳐나가며 본인 스타일대로 만들어보세요
그냥 단순히 불만이나 맘에 안 드는 점이 좀 있다고 해서 헤어진다는 고민을 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세상에 사람이 좋은 점이 있으면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기 마련이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 마음에 안 드는 점을 고쳐보려는 시도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특성이라는 게 양가성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조용하고 차분해서 좋다. 그러면 그 좋은 점과 동시에 아 너무 말할 때 말할 수도 적고 답답해 이런 마음까지 들 수 있는 겁니다 그니까 상대방의 단점도 그냥 받아들이시는 걸 추천하고요. 대신에 확실하게 단점을 좀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냥 고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시고 도와주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반대라고 하셨는데요. 성격이 반대이기 때문에 사랑의 감정이 생긴다는 걸 아시나요? 우리 인간이 유전적으로 다양성을 위해서 자기와 반대인 사람에게 끌리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내용이고요. 그러니까 너무 안 좋은 점에 집착하지 마시고 좋은 점에 더 집중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와 성향이 맞지 않으면 대부분 다툼이 많은데 그래도 남자친구 성격이 착하고 순수하고 배려와 이해심이 많아서 거의 다툼이 없었는 거 같습니다. 그런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은 앞으로 그런 성향의 사람을 만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재미 없고 옷도 2벌이고 돈을 더 쓰는 상황은 앞으로 얼마든지 고쳐집니다. 더군다나 남자친구가 착하니 질문자님 요구 조건을 잘 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술 안좋아 하는 것도 매력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성격이 서로 다르면 많이 싸우는데요. 이제까지 싸운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면 서로 이해하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냥 계속 사귀세요 . 남자가 술안좋아하고 노는것 좋아하지 않으면 괜찮은겁니다
헤어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조건이고, 근데 같이 하자니 불만족스럽고 그런가봐요. 어떤 마음인지 알겠다~
사람 인성이 좋은 거 같아요. 여자친구분이 잘 꾸며주고 가꿔줘보세요.
이미 마음은 결정을내리는거같은데 불어볼필요가없는 고민인거같네요 마음가는데로하세요 후회는 나중에하더라도 일단 직진하시면됩니다
스무살이면 결혼을 논하기엔 이른거 같습니다.
더좋은 남자를 만나니 못 만나니 따지기에도 이른 나이죠.
당장 1~2년뒤에 결혼 할거 아니잖아요.
글을 보면 전체적으로 약간의 불만은 있지만 남자친구분을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
우선 잘 안 꾸미고 못 꾸미는건 질문자님이 꾸며주고 옆에서 알려주면 어느정도 개선이 되는 문제입니다.
같이 쇼핑도 다니고 미용실도 다니고 옷도 선물해주며 옆에서 꾸준히 케어하면 조금씩 좋아집니다.
무뚝뚝한건 타고난 성향이라 고치기 어려워요. 하지만 불만을 말하고 조금만 노력해달라고 할 순 있죠. 남자친구분도 질문자님을 사랑하면 어느정도 의식해서 말을 더 해보려고 노력할겁니다.
중요한건 많이 바뀌지 않더라도 노력한다는 거에 질문자님이 만족해야한다는 거에요.
그만큼 타고난 성향은 바꾸기가 어려운거니까요.
100%만족은 못해도 날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을 보면 사랑스럽잖아요.
안녕하세요.
서로 정반대인 상대에게 싫은건 아니지만 안좋은 모습이 계속 보이는건 혼자서 참고 가기에는 쉽지 않은 일인것 같아요.
남자친구분이 성격이 착하시다니 오히려 대화를 통해서 계속 바꿔보려는 시도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자는 꾸밀줄 몰라서 안꾸미는 사람도 많아 있기에 도움을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