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과거에는 파란색이 귀했던 이유가 있나요?
우리 고려도 그렇고, 청나라, 이슬람까지 고대에는 파란색이 가장 귀한 색깔이었다는데요. 왜 파란색이 귀했을까요? 우리의 고려청자는 어떻게 파란색을 만들어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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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란색 염료는 자연에서 얻기 어려웠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파란색 염료는 인디고였는데, 인디고는 아시아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추출되었습니다. 인디고를 추출하고 염색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청자는 아름다운 옥을 흙으로 빚어보려는 시도에서 시작되었으며, 12세기에 들어 '고려 비색'의 비취색 청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화려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물감이 없었기 때문에, 청자는 더욱 귀중한 물건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청금석이라는 광물에서 추출한 파란색 안료가 비쌌기 때문에 청자는 더욱 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고려청자는 한국 도자 예술의 아름다운 전통 중 하나로, 핑크색, 에메랄드 녹색, 황금 등 다채로운 색채와 화려한 문양이 특징 입니다. 이 독특한 기법과 디자인은 중세시대의 미술 수작 중 하나로 꼽히며, 기존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아 한국적인 특색을 더해 발전되게 됩니다. 진정한 파란색이라고 불지던 울트라 마린 색상은 아프카니스탄의 한 산맥에서 발견된 청금석이라고 하는 돌에서 만들어지고 이집트 인들이 약 6천년 저부터 수입해서 머리핀이나 보석 등으로 사용 하게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