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쇄빙선 최초 제작년도는 언제인지요?
우리나라 쇄빙선은 자체 개발로 언제 만들어 졌으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현재 보유중인 쇄빙선은 몇 대를 보유 중인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 11월에 진수한 '아라온호'가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쇄빙선이다. 참고로 '아라'는 '바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근거와 출처가 불분명한 가짜 순우리말이다. 하여간 '온 바다' 라는 의미로 아라온이라 이름 붙였다.
연구 목적의 배라서 크기는 크지 않지만 쇄빙 성능은 타 쇄빙선에 뒤지지 않으며, 연구시설은 최상급이라는 평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쇄빙선이다보니 1년 365일 중 311일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남극의 세종 과학기지와 장보고 과학기지, 북극의 다산 과학기지를 지원하기 위해 아라온호가 열심히 얼음을 부수며 일을 하고 있다.
현재는 아라온호를 남극항로에 집중시키고 북극항로를 위한 새로운 쇄빙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https://namu.wiki/w/%EC%87%84%EB%B9%99%EC%84%A0
아라온호의 뒤를 이어 북극 전용인 ‘제2의 쇄빙선’ 건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2의 쇄빙선은 아라온호보다 쇄빙 능력을 2배 높인 1만2000t급이 될 것이라며 아라온호가 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3노트로 깬다면 제2의 쇄빙선은 2m 두께의 해빙을 시속 3노트로 깨며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제2의 쇄빙선 건조에는 약 28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16년 기본설계를 마치고 2019년에는 쇄빙선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쇄빙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총 36척의 쇄빙선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16척이 북극 전용이다. 캐나다 역시 북극 전담 쇄빙선 6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취항을 목표로 일곱 번째 쇄빙선을 건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쇄빙선이 1척인 독일과 중국은 북극 전용 쇄빙선 건조에서 앞서가고 있다. 독일은 2만7000t급 초대형 쇄빙선을 2019년 완공할 예정이며 중국은 지난해 기본설계를 마치고 올해 건조에 들어갔다.
출처: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50102/68878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