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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4.27

나이가 들면 왜 더위를 덜 탈까요?

연세드신 어르신들보면 여름에도 긴팔 입고 계신 분들 계시던데 왜 나이가 들면 젊을때보다 더위를 덜 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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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JAMESON
    JAMESON22.04.28

    안녕하세요. JAMESON입니다.

    출처: 헬스조선 뉴스 더위 잘 못 느끼는 사람, 신체 나이가‥‘헉’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6.29 입니다

    지난 25일,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내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60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의 폭염 시 건강이 우려된다고 주의를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23일 사이에 열사병·일사병 6명, 열 탈진 8명 등 온열질환자가 22명이나 발생했다. 남성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오후 3시부터 8시 사이 실외에서 많이 발생했다.

    ▲ 사진-조선일보DB



    올해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를 아직 없었지만, 노인이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이 폭염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왜일까?

    영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승필 교수는 “우리 몸 세포 내의 ‘효소’ 활동은 온도에 민감하다”며 “더운 여름날엔 체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효소 활동이 10%씩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체온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갑상선호르몬’은 날이 더워지면 조절이 잘 안 돼, 더워도 더운지 잘 인지 못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갑상선호르몬 기능이 대체로 떨어진다.

    노인은 덥거나 추울 때 즉각 몸이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뜨거운 열에 되도록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밖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도 냉방기구를 몸에 가까이 대지 않는다. 갑자기 실내가 뜨거워지는 찜질방도 조심한다.

    한편, 나이 들어 ‘갑상선호르몬’ 기능이 떨어져도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여러 역할을 하는데, 그 중 체온조절을 하는 경로로 바뀔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