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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협조하는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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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 인지 모르겠어요 화가 많이 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오늘도 체중을 재려다가 올라가면 에러뜨고 내려가면 0되서 다시 올라가면 에러뜨고 이래서 홧김에 화나서 발로 밟아서 부수고

저는 항상 사물에 부딫혀서 아프면 사물한테 화가 나서 부셔버리곤 하는데 그럼 화가 풀리고 후회가 되요. 또 아빠랑 말다툼을 하다 너무 화가 나서 멱살을 잡고 저도 모르게 실소를 터뜨렸나봐요 그때는 몰랐는데 가족이 그랬다고 해서 알았어요 학교에서는 좀 노는친구들이 저한테 장난을 치다가 모르고 머리에 공을 맞췄는데 제가 순간 화가 너무 치밀어올라 공을 있는 힘껏 집어던져 노는친구의 안경이 부셔지고 저는 또 달려들어서 그 친구를 넘어뜨렸다고 하네요

평소에는 엄청 착하고 활발한데 한번 삔또 상하면 한순간에 저렇게 되는데 어떻게 조절하는건가요 한번 화가 나면 그때부턴 감정제어가 안돼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분노조절장애’라는 단어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충동적으로 폭발하는 분노, 사물 파손, 사람에게 신체적으로 반응, 행동 직후 후회, 그 순간에는 스스로 조절이 어려움 등은

    분명 평가가 필요한 수준의 분노 폭발 패턴입니다.

    10대 후반~청소년기에는 호르몬·뇌 발달·스트레스 영향으로 감정이 더 급격히 치솟을 수 있지만,

    지금처럼 일상·관계·안전에 영향이 간다면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

    1. 단정적으로 말하면

    현재 설명된 모습은 충동조절의 어려움(impulse control problem) 또는

    간헐적 폭발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 IED)와 비슷한 양상과 어느 정도 겹칩니다.

    하지만 진단은 면담을 통해 “정말 그 범주인지”, “다른 요인이 있는지(불안·우울·ADHD 등)” 확인해야 합니다.

    ---

    2. 지금 위험하게 보이는 신호

    화날 때 사물 파손

    타인을 밀치거나 넘어뜨리는 행동

    후회는 하지만 같은 패턴 반복

    감정 상승 시 이성이 작동하지 않는 느낌

    ‘순간적으로 제어 상실’ 경험

    이 정도면 혼자 해결하려고 버티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

    3. 지금부터 바로 적용 가능한 조절 전략

    (근본 해결은 아니지만, 폭발을 줄이는 데 도움)

    1) “감정 상승 신호” 포착부터 해야 합니다

    폭발 직전 몸에서 나타나는 신호를 먼저 알아야 조절이 가능합니다.

    예:

    얼굴 열감

    손떨림

    턱에 힘이 너무 들어감

    심장이 빨라짐

    시야가 좁아짐

    호흡 거칠어짐

    이 신호가 느껴지는 순간, 대화·상황에서 5~10초라도 벗어나기가 가능합니다.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2) 자극을 끊는 행동을 ‘습관처럼’

    방에서 잠깐 나오기

    화장실로 이동

    물 한 컵 마시기

    휴대폰 타이머 30초 틀고 눈 감기

    이건 회피가 아니라 폭발을 막는 기술입니다.

    3) 몸을 먼저 안정

    화는 결국 신체 반응이라 몸을 진정시키면 감정도 내려갑니다.

    숨을 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

    양손 주먹 꽉 → 힘 풀기 반복

    찬물로 손 씻기

    4) 분노 폭발 후 후회가 반복될 때

    이 패턴 자체가 치료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약물이 필요한 상황도 있고, 짧은 상담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4. 병원 진료가 필요한 이유

    현재처럼

    타인에게 신체적 충돌이 일어나고

    사물이 파손될 정도로 분노가 폭발하고

    후회하지만 반복되고

    “그 순간 감정 제어가 안 된다”는 상태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보수적인 대응입니다.

    치료라고 해서 약만 주는 건 아닙니다.

    청소년기에는

    충동조절 훈련

    분노 인식 훈련

    감정 조절 기술

    필요 시 저용량 약물(필요한 경우에만)

    이런 접근을 병행하고, 대부분 부작용 없고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

    5. 결론

    현재 모습은

    “분노를 못 참는 성격” 수준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하고,

    조기에 개입하면 훨씬 빠르게 좋아지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