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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저돌적인프레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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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로 인한 우울감과 생리양의 연관성?

성별
여성
나이대
19
기저질환
경증의 우울/불안 증세
복용중인 약
우울증약

저는 pms 증상으로 우울감을 자주 겪는데요

대개는 좀 꿀꿀해도 무난하게 지나가는데

어떤 때는 갑자기 자살 충동이 들 정도로 격한 pms를 겪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격한 pms를 겪은 직후의 생리는 평소보다 그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이런 케이스를 5번은 겪은 것 같아요

그냥 우연의 일치일까요? 아니면, 생리의 양과 pms의 강도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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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PMS(월경전 증후군)로 인한 우울감과 생리량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PMS는 호르몬 변화(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 우울감, 피로감 등을 유발하는데, 이 호르몬 변화는 생리 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특히, PMS가 심할 때 생리량이 많아지는 경우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다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자궁내막이 더 많이 탈락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심한 감정 기복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리고, 이는 생리 양과 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구요

    즉, 격한 PMS 후에 생리량이 많아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며, 몸의 반응이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생리량이 너무 많아지거나(과다출혈)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PMS 증상이 심하다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PMS, 즉 생리 전 증후군은 많은 여성분들이 다양한 형태로 경험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특히 감정적으로 매우 민감해지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나 생리 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하신 것처럼 우울감이 심할 때 생리의 양이 많다는 것은 실제로 관찰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수치가 변동하며, 이로 인해 기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많은 경우, 호르몬의 변동이 더 급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PMS 증상 역시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느끼는 증상의 강도와 변화의 패턴은 개별적인 차이가 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이러한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의 신체 상태나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을 찾아 조금 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