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냄새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하는데
관계를하고나면 사타구니에서 냄새가 나는데(오징어냄새??)
이게 관계때문에 나는 냄새인지 아니면 어떤 병인지 궁금합니다.
관계를 하지 않을때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45세 남성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타구니에서 나는 냄새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징어 냄새처럼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경우는 주로 세균 번식이나 질 분비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관계 후 냄새가 나는 경우, 성적인 활동 중 땀이나 세균이 더 많이 배출되면서 냄새가 날 수 있죠. 이때는 청결 유지가 중요한데, 사타구니 부위는 땀과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라 세균 번식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샤워를 자주 하시는 것도 좋지만, 속옷이나 피부의 위생 관리가 더 중요해요
또한, 사타구니 피부염이나 곰팡이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은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냄새가 나면서 가려움증이나 발적이 동반될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세균 번식이나 곰팡이 감염이 원인이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을 듯 해요
성관계 후만 냄새가 난다면, 관계 중 땀이나 특정 세균들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샤워와 더불어 질 위생도 중요합니다. 파트너의 질 내 pH 불균형이나 세균 감염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만약 냄새가 지속되거나 불쾌한 증상(가려움, 붉어짐 등)이 동반되면, 진료 봐 보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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