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우리나라는 기준금리가 2.75%로 딱 정해져 있지만 미국의 경우는 4.25%~4.5% 범위에서 결정합니다.
이는 연방기금 금리는 시장에서 은행들의 거래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FED는 이를 완벽히 고정된 값으로 통제하기 보다는 일정범위내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도록 관리합니다.
이를 FED는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회수하며 금리가 목표 범위 안에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금리의 상단과 하락에서 정책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합니다. 즉 금리의 상단(4.5%)에 가까우면 약간 긴축적이고 하단(4.25%)에 가까우면 약간 완화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시장에 더 세밀한 메세지를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범위로 표시되는 이유는 연방준비제도가 목표 금리를 달성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라는 특수한 시장 금리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연방기금금리는 미국의 은행들이 서로 남거나 부족한 자금을 하루 동안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연준은 이 금리를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목표 범위 안에서 유지하도록 유도합니다. 금융 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에 의해 끊임없이 변동합니다. 연준은 이러한 시장의 자율성과 변동성을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도 목표 금리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범위를 설정함으로써 시장 참여자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