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요?

2020. 05. 15. 16:33

코로나 때문에 가정 소독하라고 동네에서 락스를 무료로 나눠줬는데

생전 락스는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굉장히 독한 화학물질처럼 느껴져서 한번도 사본적도 없거든요.

어떻게 쓰는 건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올바른 락스 사용법,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느 가정이든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라스 한병쯤은 항상 욕실에 비취하기 마련인데요. 오래전부터 화장실 한켠에는 이 락스가 자리를 차지하며 살균과 소독은 물론 악취제거 및 곰팡이 제거, 심지어 빨래할 때 표백효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위생과 청결을 책임져 왔습니다. 오죽하면 1970년대까지 락스는 의약품이 오늘날처럼 풍족하지 않은 때에 소독과 살균 차원에서 가정상비약으로 권장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중적 인기를 누리며 만능의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던 락스는 지금도 가정집마다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목처럼 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고마운 락스이지만 올바른 락스 사용법을 모르고 잘못 사용할 경우 굉장히 독성이 강한 유생성분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살림을 하는 주부들 중에도 정확한 락스 사용법을 모르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심지어 다른 세제와 섞어 사용하는 위험천만한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락스에 중독되면 호흡기질환은 물론 건강상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정확한 용법을 지키고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락스의 위험성 바로 알고 사용해야​

락스는 고농도의 치아염소산나트륨(NaClO)인데 항상 물과 혼합되면서 화확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소독과 청소를 도맡게 됩니다. 그러나 물과 반응하는 과정에서 염소가스를 배출하게 되는데요. 염소가스는 청소를 할 때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고 자칫 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화장실 문을 닫은 채로 욕실청소를 하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일본에서 있었고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락스와 관련된 사고는 226건이란 보고가 있는데 이중 50건 이상이 안구화상 또는 피부손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올바른 락스 사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락스를 사용할 때는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물과 200배~500배까지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한데요. 이렇게 물과 희석해 사용하더라도 락스로 인한 중독 증상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락스로 청소를 해본 사람들 중에는 메스꺼움이나 어지러움증, 눈이 따가워지는 증상을 한번쯤 경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락스가 얼마나 독한지 실험을 한 경우도 있는데 물에 희석시킨 락스에서 발생한 염소가스로 인해 수십마리의 나방이 모두 죽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락스로 욕실 청소할 때 마스크와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

​락스는 고농도 치아염소산나트륨으로 원액 그 자체로도 독하지만 물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염소가스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문에 락스를 사용할 때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안전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그럼에도 잠깐 물과 함께 닿는 정도이니까 괜찮겠지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알고보면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락스가 피부에도 얼마나 독한지는 실험으로도 증명된 바 있는데요. 돼지고기 한 덩어리를 락스에 2시간 가량 담가두었더니 흐믈흐믈 녹아내릴 정도였고 머리카락은 아예 녹아 없어졌을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락스로 욕실 청소를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착용과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로 해야 하며, 창문과 문을 활짝 열어두고 환풍기도 켠 채로 작업하는 게 안전합니다. 물론 락스를 물과 혼합할 때는 용법에 따라 사용하되 비율을 되도록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산성세정제나 합성세제, 산소계표백제 등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락스를 보관할 때는 원래의 용기에 저장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다 쓰고 난 빈 용기는 물로 헹구어 분리수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올바른 락스 사용법

​일반적으로 락스를 물과 희석할 때는 수백배는 기본인데요. 주방과 화장실 등 집안청소를 할 때에는 물에 200~500배 정도 희석하여 사용하고, 음식물 등 위생을 위한 살균소독은 물에 300~500배 희석해 사용하게 됩니다. 또 의류의 표백에는 200배 희석해 사용하며 흰옷의 얼룩을 제거할 때는 50배 희석을 권장합니다. 물론 완전히 흰옷일 경우이며 색상이 있는 의류는 피해야 합니다. 아래는 올바른 락스 사용법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청소 세정제 구입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염소기체의 완벽한 차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3. 락스 청소 전후에 반드시 환기를 시키는 것은 필수입니다.
4. 락스는 원액 그대로가 아닌 다량의 물에 희석해 사용해야 합니다.
5. 락스가 든 용기는 뚜껑을 꼭 닫아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출처 : 코인워시



2020. 05. 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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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스는 굉장히편리하고 쓰임이 많은 제품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굉장히 위험한 화학물질입니다.

    락스는 고농도의 치아염소산나트륨(NaClO)인데 항상 물과 혼합되면서 화확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소독과 청소를 도맡게 됩니다. 그러나 물과 반응하는 과정에서 염소가스를 배출하게 되는데요. 염소가스는 청소를 할 때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고 자칫 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화장실 문을 닫은 채로 욕실청소를 하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일본에서 있었고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락스의 안전한 사용법은

    1. 청소 세정제 구입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염소기체의 완벽한 차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3. 락스 청소 전후에 반드시 환기를 시키는 것은 필수입니다.
    4. 락스는 원액 그대로가 아닌 다량의 물에 희석해 사용해야 합니다.
    5. 락스가 든 용기는 뚜껑을 꼭 닫아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상 안전하게 락스를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020. 05. 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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