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나라마다 바다의 염도가 다른가요?
태국에 놀러가서 스노쿨링을 하는데 잘못해서 바다물을 먹게 되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짜더군요 그런데 바다는 다 이어져 있으니 염도도 비슷할것 같은데요 차이가 많은가요? 그런 분야를 연구하시는 분도 있는 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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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주기적으로 바닷물의 염도를 측정합니다. 보통 1년에 6번정도 측정한다고 합니다.
염도는 지형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해가 서해보다 보통 염도가 높고, 여름보다 겨울이 염도가 높습니다.
서해의 경우 주위가 육지로 둘러싸여 있어서 담수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반면 동해는 태평양과 연결되어 있죠. 또 서해보다 동해가 더 깊고 넓습니다. 그만큼 서해가 담수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에 강수량이 많습니다. 때문에 여름에 주변에 공급되는 담수의 양이 늘어납니다.
지구 전체를 보고 비교하면 5대양 중에서 염도가 가장 낮은 바다는 북극해 입니다. 북극해는 5대양 중 가장 작고, 담수의 유입이 많으며 증발량이 작습니다.
적도지방에서는 강수량이 증발량보다 많기 때문에 염도가 낮고,
아열대지방에서는 증발량이 강수량보다 많아 염도가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