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려가요 기록에 궁금한게 있어요?
고려가요는 평민들이 부른 민요적 시가로 평민들이 한글로 기록해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는데요.
궁중악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기록되었다면 평민들이 기록했다고는 할수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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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궁중 악에 편입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귀족층이나 상류 계층이 제작하거나 기록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민간에서 전승되던 노래가 궁중으로 유입되었을 수도 있고, 궁중에서도 기존의 고려가요를 편곡하거나 새로운 가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곡을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가요에는 남녀 사이의 사랑을 읊은 내용이 많은데, 너무나 사실적인 표현으로 조선시대 유학자들 사이에서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로 낮춰 불리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많은 고려가요가 상실되었고, 지금 전하는 고려 가요의 내용도 많이 수정되어서 조선의 기록으로 전해 지게 된 것이라고 추측되는데 < 악장 가사>(樂章歌詞) < 앟학궤범>< 시용향악보> < 장범 공유사>(壯範公遺事) 등에 실려 전하며, 고려 예종, 안축등을 제외하고는 그 대부분이 작자 미상이지만, 그 신분은 유녀(遊女, 기방 여자 등)가 많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권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평민들 사이에서 구전되었다가 궁중으로 들어가 기록된것으로 봅니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