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제조업 기업의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라고 하던데 일본 경제의 호황 신호탄이라 할 수 있나요?
오늘자 경제기사에서 지난해 일본 제조업 기업의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현재 일본은 증시는 호황에 가깝지만
내수 경제는 죽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조업 기사이외에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을 못따라가서
내수경제가 안좋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제조업의 역대 최고 순이익만으로도
내수경제의 문제를 떠나
일본경제의 부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인지요?
일본 제조업들의 수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저변에는 바로 일본의 기준금리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낮게 유지가 되면서 발생하였던 엔화의 가치 하락현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본의 엔화가치가 하락하게되자 일본기업들은 수출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수출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역대급 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지만 다른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율이 점차 하락하게 되면서 금리인하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엔화의 가치 하락 현상이 사라지게 되며 여전히 기술력 상승이나 혹은 내국인들의 소비가 증가하지 않은 일본은 다시금 침체기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 네, 그렇습니다. 어떤 나라이건 결국 핵심은 기업인데, 일본 기업들의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라는 것은 일본경제 부활의 신호탄이 되기에 충분하며 다만 미국과 같은 소위 '혁신기업'이 부재하다는 점은 여전히 악재로 볼 수 있긴 하겠습니다.
일본 제조업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물가 상승률이 임금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일본 경제는 완전히 부활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돈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이 잘 팔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본 경제는 아직 완전한 부활을 이루지 못했으며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일본가 같은 경우 어느정도 30년간의 디플레이션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이에 따라서 어느정도는 부활하였다고도 볼 여지는 있어보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3년 방일 관광객은 2506만 명(전년대비 6.5배)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약 80%를 회복했다. 또한, 방일 관광객의 여행 소비액은 5조2923억 엔(역대 최고), 1인당 소비액은 21만2000엔으로 집계됐다.2024. 2. 19.
관광객이 많다는 것은 내수가 좋다는 겁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운송 여객 숙박뿐아니라 지방 곳곳에 놀러다니면서 쓰는 비용들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매출이 되고, 이 매출또한 고용에 좋은 효과가 날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젊은이들처럼 이미 취업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으니 고용율은 그렇다쳐도
우리도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오면 좋겠네요
질문해주신 일본 제조업 기업들의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인 것이 일본 경제의 호황 신호인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일반적으로 각 국의 제조업체들의 호황은 곧 그 나라 경제의 호황으로 이어지거나
호황인 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본 제조업의 부활은
곧 현 일본 경제가 소위 말하는 호황인 것을 보여주는 지표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