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팩 하나에 거의 10만원이라는데 사실인가요?

헌혈팩 하나에 거의 10만원이라는데 사실인가요?

최근?에 헌혈한 사람들 두쫀쿠도 주고 그러던데 영화관람권은 이제 안 준다고 하고..보통 편의점 깊콘도 5천원 정도로 주고 그러던데 가끔 1+1이라고 생색내듯 1만원 정도치 주고 뽑아다가 헌혈팩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도 하는 게 아니라 이윤 챙기려 판매한 한다, 이런 소리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루머입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헌혈받은 혈액을 병원에 보낼 때 돈을 받는 것은 맞습니다. 실제로 가장 흔한 전혈 400ml의 병원 공급 가격(혈액 수가)은 약 10만 9천 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고요.  다만, 저 가격은 피값인게 아니라 제조 보관 검사 비용입니다. 헌혈의 집에서 뽑은 피는 날것 그대로 환자에게 수혈할 수 없습니다. 수혈이 가능한 안전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에이즈(HIV), B형·C형 간염, 매독 등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있는지 고가의 장비로 정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헌혈된 피를 전혈, 적혈구, 혈소판, 혈장 등 환자에게 필요한 성분으로 분리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하고요. 변질되기 쉬운 혈액을 특수 냉장 장치에 보관하고, 전국 병원으로 안전하게 특수 운송해야 하미 냉장 냉동 운송비가 들죠. 또 채혈하는 간호사 인력의 인건비, 1회용 채혈 바늘과 특수 백(Kit) 가격이 모두 포함된 비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10만 원 안팎의 금액은 혈액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달하기 위해 들어간 비용이지 마진이 남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보건복지부가 엄격하게 관리해서 적자라고 더 올려받지도 못하고요, 건강보험 혜택으로 환자들이 내는 비용도 1-2만원 선에 헌혈증 있다면 무료고요. 

    이윤챙기려 피 팔아먹는다는 완전한 루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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