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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홍학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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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자산의 수입신고도 자동화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수입 물품과 함께 반입되는 로열티 등의 무형자산이나 브랜드의 무형 가치를 AI가 자동으로 수입신고하게 할 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가능성은 있지만 전면 자동화는 아직 어렵습니다. AI가 계약서와 인보이스를 읽어 로열티 조건, 사용 범위, 수입물품과의 결부성, 지급 시점 등을 추출해 과세가격 가산 여부와 금액을 제안하는 건 가능하나, 증빙 진위와 특수관계 거래, 환산 기준은 인적 검토가 필수입니다. 브랜드 가치처럼 포괄적 평가는 가산 요건이 약해 자동화 편익이 낮아 추천안 자동작성 후 담당자 확정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무형자산 자체만으로는 수입신고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로열티 등이 수입물품과 관련되어 있고 거래조건에 따라 지급되는 경우 물품의 과세가격에 가산됩니다.

    권리사용료의 가산요소의 산출 등은 어느정도 세팅이 되면 자동화가 가능할 수 있겠으나 언제나 바뀌는 상황에 따라 AI가 모든것들을 자동적으로 가산해주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무형자산은 형태가 없고 금액 산정이 주관적이라 자동화가 가장 어려운 영역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제품 안에 포함된 기술사용료나 브랜드 사용료는 계약 구조에 따라 과세 대상이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합니다. 이런 건 단순 계산이 아니라 법적 해석과 거래 배경을 알아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AI가 계약 데이터를 읽고 신고서를 자동 작성하는 기능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그게 실제로 법적 판단까지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는 AI가 로열티나 사용료 항목을 감지해서 세관 검토 대상임을 표시하는 수준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관세법상 실제 수입신고가 있는 물품만 과세대상이기에, 실제로 해당 권리를 바탕으로 수입물품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세팅이 된다면 추가적으로 로열티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는 경우 자동으로 수입신고 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기업의 내부 회계자료들까지 모두 알아야되기에 사실상 쉽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