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파행증 이유가 궁금해요!!!
간헐적 파행증이 발생되는 이론적 근거가 혈관경련인가요 아니면 국소빈혈로 인해 산소공급 저하인가요??
간헐적 파행증이 조직에 젖산이 쌓여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둘다 맞는거 아닌가용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간헐적 하지파행증은 걷거나 달릴 때 다리에 갑자기 아픔과 저림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50대 이상의 사람들 중 60~70%가 한 번 이상 겪는 것으로, 신경과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혈관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말초동맥 질환: 이 질환은 신장 아래에 있는 말초동맥이 지방 혹은 혈전 때문에 좁아져 다리 쪽에 피가 잘 통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통증은 한 쪽 다리에 주로 나타나며, 세게 얻어 맞은 듯한 아픔이 느껴집니다. 혈관이 심하게 막힐 경우 발이나 다리의 일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말초신경 염증: 이 경우 허리와 다리를 연결하는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깁니다. 양쪽 다리와 발에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발 통증이 더 심합니다. 다리가 저릴 때도 있으며, 감각 장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주로 60대 이상, 외상, 비타민 결핍, 당뇨병환자 등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대부분 증상이 개선됩니다.
3. 힘줄 염증 (거위발건염): 거위발건염은 허벅지 안쪽에서 무릎에 연결된 세 가지 근육의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무릎 아래 4~5cm 부분만 아프며,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을 부여잡고 주저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쉬면서 얼음 찜질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를 먹거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심한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상태로, 심할 경우 다리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적갈색으로 변하고,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를 상체보다 윗쪽에 올리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지만,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혈관 레이저를 사용해 돌출된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헐적 하지파행증의 원인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며, 원인 질환을 정확히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의사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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