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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매일매일 관세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 상대국가에서도 맞춰서 관세를 올리게 될 텐데요...

미국이 매일매일 관세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 상대국가에서도 맞춰서 관세를 올리게 될 텐데요...

트럼프가 원하는 건 뭘까요??

서로 관세를 올리다가 힘의 균형이 깨져서 상대가 지치기를 기다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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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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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단순히 무역 불균형 해소나 상대국과의 협상 도구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경제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관세를 통해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 회복과 세수 확보를 꾀하면서, 지지층인 중하류층 백인 노동자들에게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합니다. 특히, 관세 수입으로 감세 정책에 따른 재정 손실을 보완하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상대국의 보복 관세를 유발하며 무역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는 상대국이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대응하는 상호 관세 방식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상대국이 경제적 압박을 느끼고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세 정책은 경제적 효과 외에도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국내 경제를 강화하고 국제 무역에서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관세 부과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격 상승 부담을 안기고,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트럼프는 9일 현지시간으로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국가 예외없이 25%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상대국의 갑작스러운 추가관세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것으로 맞대응 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미국에 제4위 철강수출국이며 사이즈나 여러 상황을 종합해봤을때 맞대응 보복을 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부분입니다.

    중국이나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관세 맞대응은 어려운 부분이며 이렇게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는 자국 산업 보호라는 표면적인 이유가 있지만 협상의 카드로 관세 부과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지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