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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통불퉁침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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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파트 층고 높이는 대부분 2.4 미터 인데요

우리나라 아파트 층고 높이는 대부분 2.4 미터 인데요. 이 높이가 일률적으로 적용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떠한 계기로 이렇게 만들어 지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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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주택건설기준에 관한 규칙 제3조에 의거하면, 거실 밑 침실의 반자 높이는 2.2m이상, 층 높이는 2.4m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천장의 높이를 높게 설계해서 지으면, 그만큼 자재가 더 들어가고 건설비용이 비싸집니다.

    건설사에서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윤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이 높이는 지키는 것 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 높이는 2.4m 입니다.

  •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우선 층고가 2.4m가 아니라 천장고가 2.3~2.4m로 시공됩니다. 층고는 해당 층 바닥에서 다음 층 바닥까지의 높이입니다. 아파트 층고는 주택에 비해서 높지 않습니다.

    층고가 높아지면 시공 물량이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비 설치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하면서 구조체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는 높이로 맞춰 시공하는 것입니다. 결국 적게 투자하고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선택한 방법 중 한가지입니다. 천장고도 2.3~2.4m로 시공하면 시각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면서도 냉난방에 과한 에너지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준처럼 자리잡힌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시공물량을 조금이라도 줄이면서 공간감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라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아파트 층고가 2.4미터인 건 주로 건설 비용을 아끼고 과거 건축 규제에 맞추려던 이유가 컸어요. 더 많은 집을 지으면서 경제성을 높이려던 거였어요.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층고가 대부분 2.4미터인 이유는 경제성과 건축 기준 때문입니다.

    먼저, 천장 높이를 낮추면 난방·자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건설사 입장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과거 건축법상

    최저 기준이 2.1~2.3미터 수준이었기에 이를 조금 상회하는 2.4미터가 일반화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배관·자재 표준화도 층고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과 법적

    기준 충족을 고려한 효율적인 선택이었다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