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를 빌려서 다른데 투자하다 엔화가 상승하면 어찌되나요?
엔캐리 트레이드라고 엔화를 빌려서 다른데 투자를하거나 사용하다가 엔화가 상승하게 되면 역으로 부실해지거나 망하는거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대출을 통해서 투자를 하게 된다면 투자 수익과 별도로 엔화환율에 따라서 환차익이나 혹은 환차손이 추가로 발생하게 됩니다.
은행에서 보통은 달러대출을 많이 받으시는데, 이와 별도로 엔화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시게 되면 먼저 엔화가 상승하게 되면 이자금액이 상승하게 되고(이자는 원화금액으로 지불하게 됩니다), 상환시에 올라간 환율의 엔화를 사서 갚으셔야 하기 때문에 환차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에 엔화를 통한 투자의 수익률이 엔화상승에 따른 환차손보다 큰 수익을 거두게 된다면 부실해지거나 망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다른 국가의 화폐를 통한 투자는 그 국가에 대한 투자 수익률 + 환율에 따른 수익이나 혹은 손실을 감안해야 하기에 조금 더 리스크가 크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캐리트레이드란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돈을 빌리고 이 돈을 금리가 높은 나라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엔화를 빌려서 금리가 높은 다른 나라의 투자하여 수익을 볼 수도 있지만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거나 엔화를 상환할 때에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환차에 초점을 맞춰서 간단히 말씀 드리면 엔화를 빌려 다른 통화 표시 자산에 투자를 했다면 투자 기간 동안 엔화가 하락했으면 하락한 만큼 환차익을 보는 것입니다.
만약 달러 표시 자산에 투자를 했다면 투자 기대 수익 이상의 환차익을 시현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