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번쩍거리는 증상은 뭔지 알려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원래부터 있었고 최근 망막검사에서도 정상판정 받았는데요. 눈에서 검정색으로 번쩍거렸다가 사라지는 증상은 크게 문제가 없을까요? 의학 지식 저널등

참고해서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눈에서 순간적으로 번쩍이거나 검은 번개처럼 보였다 사라지는 증상은 의학적으로 광시증이라고 합니다. 실제 빛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망막이 물리적으로 자극되면서 생기는 시각 현상입니다. 특히 어두운 곳이나 눈을 급하게 움직일 때 더 잘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대이고 최근 망막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유리체 움직임에 의한 일시적인 망막 자극 가능성입니다. 눈 속에는 유리체라는 젤 형태 구조물이 있는데, 이것이 움직이면서 망막을 살짝 당기면 번쩍이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시가 있거나 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 편두통성 시각증상으로도 비슷한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두통 없이 시야가 번쩍거리거나 흔들리는 형태로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처럼 원래부터 간헐적으로 있었고, 최근 안과에서 산동 포함 망막검사까지 정상이라면 급한 위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실제로 광시증은 특별한 망막 질환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기면 다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자기 번쩍임이 심해지거나, 날파리처럼 떠다니는 점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 시야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느낌, 시력저하, 한쪽 눈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증상 등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미국안과학회와 망막 분야 교과서들에서도 광시증 자체보다 “새로운 비문증 증가와 시야장애 동반 여부”를 중요 위험 신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Ryan Retina

    Yanoff & Duker Ophthalmology

    UpToDate – Photopsias and floa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