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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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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배를 간 사람이 죽으면 장례는 어떻게 치러줬나요?

조선시대에 죄를 지은 사람을 지방이나 섬에 보내는 형벌인 유배는 사회와의 격리를 시키는 방법이잖아요. 그럼 유배지에서 죽게되면 장례는 어떻게 치른건가요? 가족들이 유배지에 와서 시신을 거둬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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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유배를 간 사람이 죽으면 장례는 해당 지역의 수령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유배를 간 사람의 신분에 따라 장례 절차와 장례 비용 등이 결정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유배지 에서 죄인이 죽으면 가족들이 유배지에 와서 시신을 거둬갔습니다. 시신을 묻는 장소는 유배지 주변이었으며, 가족이 직접 묻었습니다. 유배지에서의 장례는 간소하게 치렸으며, 유가족들이 참석하여 조용히 진행되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는 가족의 죽음이라는 일대 사건 앞에서 그 징벌적 특성이 부각됩니다.

    가장 가까운 이를 절망과 가다림 속에서 죽음으로 이끌기도 하고, 영원한 이별 앞에서도 방관자로 머물 수밖에 없도록 하는 일견 매우 가혹한 형벌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