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두부모래 쓰고 있는데요, 두부모래 자체가 나쁜 건 아니고 아이 성향이랑 관리 방식에 따라 갈리는 거예요. 두부모래 쓰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보통 세 가지인데, 첫째로 곡물 성분이라 먹는 아이들이 가끔 있어요. 특히 어린 고양이가 씹어 삼키면 장에서 불어날 수 있어서 걱정하는 거고요. 둘째로 습기에 약해서 여름 장마철에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확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셋째로 입자가 굵어서 발바닥 감촉을 싫어하는 아이는 화장실을 피하다 방광염으로 가기도 하고요. 근데 지금처럼 안 먹고, 소변도 잘 보고 몸에 이상 없으면 그냥 잘 맞는 거라 굳이 바꾸실 필요 없어요. 대신 포대 보관은 습기 없는 데 밀봉해서 하시고, 화장실은 최소 하루 한 번 감자 치워주시면 충분해요. 오히려 벤토나이트보다 먼지가 적어서 호흡기 예민한 아이한테는 두부모래가 나은 경우도 많아요.